"기저귀발진"   대표적인 피부 트러블 중 하나로 아기의 엉덩이와 아랫배, 생식기,사타구니 등 기저귀 채우는 부위가 발갛게 변하고 짓무르는 접촉성 피부염을 말한다. 습기와 대소변 속의 세균, 기저귀와 피부 마찰등이 주요 원인, 초기에는 항문주위가    붉어지다가 새빨갛게 짓무르면서 오돌토돌 부풀어 오르고 심하면 진물이 나거나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제때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으면 금세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건강한 아기 엉덩이 피부를 위한 3대 수칙]

    *  기저귀를 자주 갈아준다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려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목욕시키는 것은 기본기저귀를 수시로 확인해 바로 갈아주고 땀을 흘리면 즉시 닦아준다. 아이 허벅지나 사타구니등 살이 접히는 부위는 땀이 말라붙어 피부에자극이 되거나 먼지등 불순물이 묻어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더욱 신경쓸것. 기저귀를 채울때는 손가락이 3~4개 들어갈 정도로 여유를 두도록 한다. 고름이 차거나 물집이 생기는 등 발진 증상이 심한경우 기저귀를 채우지 말것.

   * 물로만 씻긴다      

 기저귀 발진이 생겼을때는 아이가 대소변을 보면 바로 물로 씻겨 줘야한다. 이때 비누등 세정제를 쓰는것은 금물. 깨끗한물로 닦아주는게 가장좋고 세정제를 사용할때는 ph 5.5 정도의 약산성 비누를 선택하되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말끔이 행군다.

    * 엉덩이 피부보호트림을 매일 발라 준다

 아기 엉덩이를 미지근한 물로 씻긴뒤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엉덩이 피부보호크림을 발라준다. 기저귀를 갈때마다 꾸준히 사용하면 엉덩이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엄마 손에 적당량을 덜어서 30초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 주는게 요령. 피부크림을 사용해도 발진 증세가 심해지면 전문의를 찾아 연고를 처방 받는다.